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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 “10년내 휘발유 소비 20% 줄이겠다”
작성자
관리자
조회수
3094
등록일
2007/05/30 (11:18)
내 용
미국 정부가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석유 대신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포함한 대체에너지의 사용 확대 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.
지난 5.14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향후 10년 이내에 휘발유 소비를 20% 감축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을 공포했다.
부시 대통령은 또 환경청과 에너지·농업·교통부 등 관련 부처가 이를 위한 후속조치를 내년 말까지 마련, 시행에 들어가라고 지시했다.
백악관은 이와 함께 에너지 안보와 온실가스 감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의회 내에서의 법안 제정도 민주 및 공화당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.
미국의 벤처캐피털 업계는 미 대체에너지 시장이 향후 10년간 1670억달러(약 154조원)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.
또 미 에너지부는 무려 14억 7000만달러(약 1조 4000억원)에 이르는 대체에너지 예산을 보유하고 있다.
이에 따라 미국의 대체에너지 산업은 단기간 내에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.
부시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조치는 미 대법원이 지난달 2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가 청정대기법이 규정한 대기오염 물질에 해당하기 때문에 자동차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규제해야 한다고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.
부시 대통령은 올해 초 의회 국정연설에서도 재생에너지 공급을 늘리고 자동차의 연비를 향상시키는 조치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미국의 휘발유 소비를 20% 감축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.
이와 함께 상원 상무위원회는 지난 8일 자동차와 트럭의 연비기준을 2020년까지 갤런(3.79ℓ)당 35마일(56.33㎞)까지 상향 조정하는 법안을 승인한 바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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